성남시, "'분당 수서간 도로’모두 지상 공원화 할 것"

박귀성 기자l승인2014.11.11l수정2014.11.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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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성남시청 대변인 기자회견에 곽현성 교통도로국장이 분당수서간 도로 공원화 확대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성남시가 분당 수서간 도로의 지상 공원화 사업을 일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는 김남주 대변인은 11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방음터널을 조성하려던 '분당 - 수서'간 벌말지하차도 구간까지를 모두 지상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분당 수서간 전구간 지상공원화 사업 조감도 1 : 성남시청>

김남주 대변인은 "분당 수서간 도로의 지상 공원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오랜 기간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심공원으로서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분당 수서간 도로의 공원화 결정은‘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 방침을 충실히 따랐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월 주민 제안의 날을 열고 분당 수서 간 도로 공원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 <분당 수서간 전구간 지상공원화 사업 조감도 2 : 성남시청>

김 대변인은 "당초 방음터널을 설치하려던 벌말지하차도 구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한 결과, 본선의 공원화 공법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접목해 전 구간 공원화라는 결실을 만들었다"며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해결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나아가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구현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성남시는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는 반드시 착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향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약했다.


 


박귀성 기자  kuye8891@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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