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이슬' 새 광고모델로 발탁된 가수 아이유.

아이유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새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17.8도로 새롭게 출시되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광고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주사랑을 줄곧 외치던 아이유가 '참이슬' 새 광고모델로 선정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아이유의 ‘소주 사랑’은 익히 알려진 바다. 이에 팬카페 회원들은 '소주 모델은 아이유가 딱'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유가 참이슬을 안고 있는 합성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아이유가 그간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소주를 즐겨 마신다'는 음주 취향을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이번 참이슬 광고 모델 발탁에 따른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아이유의 대중적인 이미지가 참이슬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며 "특히 아이유의 국민가수 이미지와 참이슬의 국민소주 이미지가 부합돼 긍정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12월부터 새로운 동영상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즐기는 깨끗함' 캠페인 등 소비자 참여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케시판에는 '마지막 콘서트 끝내고 술취한 아이유'라는 제목으로 아이유가 팬카페에서 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게시글에 아이유는 "팬 카페에 글을 왜 올리지 않았냐"는 팬의 질문에 "취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술은 다음에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한 두 잔까지는 그랬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특히 아이유는 "맥주 좋아하니 소주 좋아하니"라는 질문에는 "소주가 좀 더 맞는 듯"이라며 ‘예비 소주 광고모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