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 가져 김유진 기자l승인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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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의 경매진행자 제임스 릴랜드가 런던에서 빙하기 시대 매머드 화석의 경매를 준비하고 있다.
무게가 6톤에 이르는 완벽한 형태의 매머드 화석이 30만 달러(약 3억3378만 원)에 낙찰돼 화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서 희귀 매머드 화석이 한 개인 수집가에게 18만 9000파운드(약 30만 달러. 약 3억 2000만 원)에 낙찰 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 매머드 화석은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화석으로 알려졌다. 높이 3.5m, 길이 5.5m, 무게는 6톤에 이른다.
 
이처럼 온전한 형태의 매머드 화석은 드물기도 하거나와, 경매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은 더욱 희귀한 일이다.
 
큐레이터 에롤 풀러는 "이렇게 온전한 형태의 매머드 화석이 경매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며 "발굴되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엄청난 무게의 뼈를 원래 형태로 복원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어서 더욱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대 매머드 화석은 동유럽의 한 개인 수집가가 소장해왔으며, 이번 경매 준비 과정 중 처음 조립돼 전시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한편 코끼리의 조상인 매머드는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널리 퍼져 나갔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매머드를 사냥하여 식량으로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매머드는 약 1만 년 전 빙하기에 멸종했다.

김유진 기자  fallof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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