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쥬얼리 공식 트위터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 예원이 그룹 쿨(김성수 이재훈 유리)의 데뷔 20주년 콘서트에 함께 선다.

예원은 24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되는 쿨 20주년 기념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 무대에서 쿨의 멤버 유리가 빠진 자리를 채운다.

예원은 부산 공연 뿐 아니라 27일과 28일 서울특별시학생체육관에서의 서울 공연, 오는 3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대구 공연에까지 선배들과 함께한다.

예원과 쿨의 콘서트 호흡은 무한도전 기획 중 하나인 '토토가'를 인연으로 맺어졌으며 쿨 측이 20주년 콘서트까지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여 성사됐다.

'토토가'는 과거 유명했던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나는 가수다'가 합해진 기획이며, 90년대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예전 화려했던 무대를 다시 추억하고 팬들과 함께 하는 컨셉이었다.

쿨의 여성 멤버인 유리가 지난 8월 첫 딸을 낳고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예원이 '토토가'에 이어 콘서트까지 합류하게 됐다.

예원은 이번 쿨의 공연에서 쿨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이재훈, 김성수와 함께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찬형 기자 coldbroth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