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VOD 서비스 개시

북한, '인터뷰' 상영 관련 어떠한 '물리적 반응'도 보이지 않기로 김유진 기자l승인2014.12.2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소니 픽처스는 24일 구글플레이,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등을 통해 ‘인터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는 미국 동부표준시 24일 오후 1시부터 주문형 영상(VOD)으로 제공되며 비용은 5.99달러다. 하루 전 소니 픽처스는 테러 위협으로 영화관 개봉을 취소했던 '인터뷰'를 25일부터 약 300곳의 영화관에서 상영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인터뷰'는 드물게 영화관과 VOD로 동시에 서비스된다. 보통 대형 스튜디오 필름은 영화관 흥행 수익 최대화를 위해 개봉 이후 최소 3개월 간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

소니 픽처스 마이클 린턴 최고경영자(CEO)는 "소니는 줄곧 이번 영화를 공개할 전국적인 기반을 가지려고 했다"며 "지난 17일 디지털 제공업체들과 협상을 시작했으며 오늘 아침 현재 이 영화는 15일부터 독립 영화관 약 300곳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표현 자유를 막으려는 자들에 의한 우리 기업과 직원들의 사이버 공격을 고려하면 이번 영화를 개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개봉일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관람하도록 디지털 배포 방법을 선택했고 개봉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파트너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소니와 구글은 모든 문제를 논의한 이후 좌시할 수 없었고 일부 집단이 (아무리 내용이 우스꽝스러워도) 다른 나라의 표현 자유를 제한하도록 놔둘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의 상영과 관련해 비난은 하되 어떤 '물리적 반응'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북한 유엔 대표단의 참사관 김성은은 24일 AP 통신에 북한은 이 영화를 온라인으로 방영하는 것이나 금주에 미국의 300개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제작사인 소니픽처스에 대한 심각한 해킹 사건 뒤에 상영이 일시 보류됐으며, 미국은 해킹의 당사자로 북한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김성은에 따르면 북한은 스스로가 해킹과 무관하며 이를 입증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또 미국이 북한의 공동조사 제의를 거부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유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