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해외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드래곤과 태양이 미국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2014 베스트드레스 스트리트 스타'에 뽑혔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뉴욕 매거진은 '더 베스트-드레스트 스트리트-스타일 스타스 오브 2014, 어 랭킹(The Best-Dressed Street-Style Stars of 2014, a Ranking)'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명단을 발표했다.

뉴욕 매거진은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며 "'K팝 아이콘' 지드래곤과 태양은 멋진 머리, 성별 구분 없는 옷차림, 페이스 타투 등으로 우리를 열광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랭킹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마리끌레르 전 주얼리 디렉터인 테일러 토마시 힐, 러시아 패션피플 미로슬라바 듀마 등 세계적인 패셔니스타와 함께 어깨를 견줬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인 '2014 F/W멘즈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태양은 최근 듀엣 싱글 '굿보이'를 발표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 6월 발매된 태양의 정규 앨범 '라이즈(RISE)'에서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링가링가' 등을 공동 작업하는 등 음악적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싱글 ‘굿보이’는 24일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256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빅뱅 새 앨범 발매가 미뤄지고 있는 와중에 태양은 정규 2집 '라이즈(RISE)'로 크게 히트했고 탑(27)은 영화 '타짜- 신의 손'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함께할 완전체 ‘빅뱅’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