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조희선 기자l승인2014.12.28l수정2014.12.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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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 캡처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27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렸다.

방송인 유재석이 9년만에 201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자타공인 국민MC로 2005년부터 '해피투게더 시즌2' MC를 맡았고 시즌3까지 10년 가까이 이끌고 있다. 박명수, 박미선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올해 KBS에서 '나는 남자다 시즌1'을 4개월간 진행하며 다소 부진한 시청률 속에서도 "진행 능력 만큼은 유재석이 최고다"라는 평을 들었다.
 
유재석은 9년간 KBS 연예대상에서 무관의 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 드디어 KBS 연예대상을 받았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게 돌아갔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쇼오락부문 남자최우수상(추성훈), 인기상(이하루, 추사랑, 이서언-서준, 송대한-민국-만세), 프로듀서 특별상(이휘재, 송일국), 작가상(김정선) 등 5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KBS 예능프로그램임을 과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연출 중인 강봉규 PD는 "올 한해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이 주신 상을 저희가 받으니 정말 감격스럽다.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중민 국장님 이하 동료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우리 작가팀 연출팀 후배님들 정말 고생많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상은 자신의 자녀 집 가족 등 모든 걸 공개함에도 출연해준 분들 덕이다. 특별히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송일국 추성훈 타블로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제작하겠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께 이 영광을 돌리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인 '1박2일'도 이날 쇼오락부문 남자우수상(데프콘),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정준영), 쇼오락부문 남자신인상(김주혁)을 받았다.
 
이날 쇼오락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과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의 품격', '인간의 조건'에서 활약했던 김지민이 받았다.
 
추성훈은 "저는 솔직히 말이 많이 없고, 고맙단 말을 많이 안한다. 그래서 PD님, 작가님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많이 시청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민은 지난해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부문을 달리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지민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시는 상이라고 여기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김준호 선배님 힘내시라. 이 상의 영광을 선배님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에 이어 올해 쇼오락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차태현은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지금 조리원에 있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넷째는 없도록 저 나름의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올해로 26년째 방송 중인데, 예능은 남자들이 다 해먹어서 자존심이 상했었다"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열심히 할 수록 여자 후배들이 더 열심히 따라할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쇼오락 부문 남녀 우수상은 '1박2일'의 데프콘과 '해피투게더3', '인간의 조건'의 김신영이 수상했다.
 
데프콘은 "진짜 제가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너무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매일마다 기도를 다니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8년 동안 제 밑에서 공생한 내 동생 현준이 고맙다"고 했다.
 
김신영은 "살을 빼고 나서 처음 받는 상"이라며 "많은 분들이 살을 빼고 나면 캐릭터가 사라질 것이다. 그전만큼 인기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 징크스를 깨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코미디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쉰밀회'의 김대희와 '개그콘서트-끝사랑'의 김영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대희는 감사를 표할 이들을 쭉 열거한 뒤 김준호를 지목하며 "준호야, 너 작년에 대상 받을 때 나 언급 안했잖아. 나도 얘기 안할래"라고 얘기한 뒤 퇴장, 웃음을 안겼다.
 
김영희는 "저는 개그를 미련하게 사랑하는 개그우먼"이라며 "'개그콘서트'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 2015년에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코미디 부문 남녀 우수상은 '개그콘서트-깐죽거리잔혹사'의 조윤호와 '시청률의 제왕'의 허안나가 받았다.
 
쇼오락 부문 남녀 신인상은 '1박2일'의 김주혁과 '우리동네 예체능'의 차유람이 받았다. 김주혁은 "신인상을 받을 일이 다시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신인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미디 부문 남녀 신인상은 개그맨 송필근과 개그우먼 이수지가 받았다. 송필근은 '개그콘서트'의 '렛잇비', '놈놈놈' 코너에서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의 '황해'와 '선배, 선배' 코너에 출연, 인상적인 개그 연기를 펼쳤다.
 
방송작가상 부문은 '불후의 명곡' 김지은 작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김정선 작가가 공동수상했다.
 
인기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 추사랑, 이서언-서준, 송대한-민국-만세가 받았다.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개그콘서트'의 '끝사랑'팀이 받았다. 이 코너는 중년의 솔직하고 담백한 사랑을 그려 호평 받았다. 김영희의 "앙돼요"라는 극중 대사가 인기를 모았다.
 
KBS 예능PD들이 선정한 프로듀서 특별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휘재와 송일국이 받았다. 이휘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베스트팀워크상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받았다. 연출자 권재영PD는 "이 상을 저희 프로그램상에 주신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개개인의 역량이 아닌 가수들 한명, 한명의 땀이 모여 이루어낸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해 주셔서 인 것 같다"라고 했다. 권PD는 그간의 출연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를 전했다.
 
최고의 엔터테이너상은 쇼오락부문에서 '가족의 발견',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한 조우종 아나운서가 받았다. 버라이어티부문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의 정형돈과 '1박2일'의 정준영이 받았다.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개그콘서트'의 '끝사랑'팀이 받았으며, 라디오 DJ상은 KBS 2FM '볼륨을 높여요'의 DJ 유인나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박영현 기술감독이 받았다. 그는 지난 27년간 KBS에 재직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맡아 방송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날 연예대상 시상식 참여 관계로 무대에서 상을 받지는 못했다.
 
특별상은 '콘서트7080' 송태호 단장이 받았다. 그는 '콘서트7080' 음악총감독을 맡아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음은 2014 KBS 연예대상 수상자(팀) 명단
 
▶코미디 남녀 신인상=송필근(개그콘서트-렛잇비, 놈놈놈), 이수지(개그콘서트-황해, 선배 선배)
 
▶쇼오락 남녀 신인상=김주혁(1박2일), 차유람(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작가상=김지은(불후의 명곡), 김정선(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상=이하루, 추사랑, 이서언-서준, 송대한-민국-만세(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끝사랑'팀
 
▶프로듀서 특별상=이휘재·송일국(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엔터테이너상 쇼오락부문=조우종 아나운서(가족의 품격, 인간의 조건), 버라이어티부문=정형돈(우리동네 예체능), 정준영(1박2일)
 
▶베스트 팀워크상='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팀
 
▶라디오 DJ상=유인나(볼륨을 높여요)
 
▶특별상=송태호 음악총감독(콘서트7080)
 
▶공로상=박영현 기술감독
 
▶코미디 남녀 우수상=조윤호(개그콘서트-깐죽거리잔혹사), 허안나(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 대학로 로맨스)
 
 
조희선 기자 hsch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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