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겨울철 감기 예방은 철저한 손씻기 부터

감기증상과 예방에 대하여 이재훈 기자l승인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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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기의 한 장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감기몸살에 걸려 고생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풀어도 계속 나오는 콧물과 끓는 가래, 그리고 저녁만 되면 으슬으슬 찾아오는 열과 근육통은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시간이 지나야만 차츰 낫는 이 감기는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해 상부 호흡기계가 감염되어 걸리며 감염된 지 1일에서 3일 정도 지나면 그 증세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약 200여개가 넘게 발견되었다. 그렇지만 한 바이러스에 따라서도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를 밝혀내기 어렵다. 또한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라고 해도 그들의 생활환경이나 개인적 특성에 따라 다른 바이러스들이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바이러스를 정확히 구분해내기는 어렵다. 또한 가끔 드물게 바이러스가 아닌 A군 사슬알균이라는 세균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렇게 감염된 환자의 분비물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외부로 노출되면, 이와 접촉한 다른 사람들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감기의 증상은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에 침투된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콧물, 코막힘, 기침, 근육통, 목 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 성인에게는 가끔씩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소아에게는 흔히 열이 난다. 또 별다른 합병증 없이도 경과에 따라 콧물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감기의 증상은 평소 환자의 면역 정도나 기존에 앓던 질환, 연령에 따라서도 크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원래 건강하던 젊은 사람의 감기 증상과, 평소 합병증으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중년의 감기 증상은 그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감기 검사는 임상 증상 관찰이나 병력 조사를 통해서도 진단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여타 다른 감염성 질환과 같이 원인균 검사를 확인하는 등의 확진 검사 등은 대부분 자연치유 되는 감기의 특성상 시간과 비용에 비해 뚜렷한 장점이 없기에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만 감기는 다른 질병들과 그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있기에 자가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감별 검사가 필수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병원에서 발표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은 하나라도 나타날 경우 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 39도 이상의 발열
- 식은땀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 심한 피로감
- 배가 아프거나 토하는 경우
- 귀의 통증
- 심한 두통
- 호흡 곤란
- 지속적인 기침
- 지속적으로 우는 아이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찾아갔을 때 의사들이 처방해주는 약들은 감기 자체의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기침, 콧물, 코막힘을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며, 근육통이나 인후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또 일부 아스피린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약제를 처방한다. 또한 과거에는 일률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세균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감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기에 바이러스를 접촉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활동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또한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비면 손에 있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또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에 대한 체내 면역성이 높아질 수 있다.
 
<출처 편한연세내과의원 최소래원장>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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