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디킨스, ' 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 별세

향년 94세 뇌졸중으로 쓰러져.. 안현아 기자l승인2015.01.03l수정2015.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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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작곡가 겸 가수 지미 디킨스가 현지시간 2일 숨졌다고 NBC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미 디킨스는 향년 94세로 지난달 25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고 라디오 공개방송 프로그램 '그랜드 올 오프리'가 전했다. 그랜드 올 오프리의 피트 피셔 부사장은 "그랜드 올 오프리는 리틀 지미 디킨스보다 좋은 친구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그는 청중과 오프리 식구들을 사랑했고 특별한 엔터테이너이자 위대한 영혼이었다"고 말했다.

디킨스는 1948년부터 컨트리 음악 방송인 그랜드 올 오프리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20일에도 자신의 94세 생일을 축하는 공연을 펼치는 등 최고령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148cm의 작은 키 때문에 '리틀 지미 디킨스'라고도 불리우며 1965년 '메이 더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 플라이 업 유어 노즈'(May the bird of paradise fly up to your nose)라는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1983년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었다.


안현아 기자  anora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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