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4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분. 새로운 노래를 원하나요? 원한다면 응원해주세요. 천천히 가수의 느낌을 찾고 있어요. 오랫동안 노래를 안 했거든요. 연습할 마이크도 구입했어요. 새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승준은 자신이 직접 구입한 마이크를 들고 찍은 모습이다. 마이크를 쥐어잡은 유승준의 가수 컴백 의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유승준은 과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 병역기피 의혹으로 당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뒤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옮겨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후 유승준은 청룽(성룡)의 영화 '대병소장' '차이니즈 조디악' '천장웅사' 등 작품에 출연, 중화권에서 청룽 사단으로 자리 잡으며 액션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가 해제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지만, 병무청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희선 기자 hscho@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