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박병호, 새해 소망은 '한국시리즈 우승'

보완해야 할 점으로는 "헛스윙 비율 높아졌는데 고치려 한다" 김유진 기자l승인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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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29· 넥센)가 새해 소망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꼽았다.

박병호는 6일 오전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시무식을 마치고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난해 홈런 52개를 쳐서 50개를 넘겨 놨는데, 올해 53개를 쳐야지 하는 생각은 없다"며 "다만 더 많은 장타와 타점을 올리는것이 목표이고 그렇게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올해 우리 나이로 30살이 된다. "30살이 와 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슬프다"며 웃었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에 우리가 우승을 분명히 할 수 있었는데 가을야구에서 내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며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에 올라가서 우승하고 싶은 것이 내 소망"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박병호는 "빠른 볼 투수를 상대할 때 중심이 뒤에 남아있어서 상체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내가 가진 힘보다 밀리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박병호는 "헛스윙 비율이 높아졌는데 고치려고 한다"며 "삼진을 무서워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조금만 더 (잘)했으면 더 정확성이 나왔을 것 같다. 스윙 궤적이 좀 짧아져야겠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사되면 타자로서의 부담이 더할 것 같다는 질문에 박병호는 "강정호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한 뒤, "강정호가 없더라도 그것으로 변명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다. 모든 선수가 그 부분을 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로 한솥밥을 먹게 되는 LG 출신 브래드 스나이더(32)에 대해 박병호는 "마지막에 보여준 모습을 기대한다"며 "같이 해봐야 더 잘 알겠지만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친하게 지냈던 선수가 떠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맞는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스나이더도 한국에서 2년차로 접어들어 적응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호는 2014시즌에 52홈런을 기록, 역대 4번째 50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3년 연속 홈런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섰다.

박병호는 지난해 전 경기(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3(459타수 139안타)에 52홈런 124타점 126득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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