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헤일로(HALO)가 번지점프 공약을 실제로 수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헤일로는 공식 팬카페의 회원수가 1만명을 넘을 시 팬들과 함께 번지점프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에 지난달 17일 회원수가 1만을 돌파했으며, 새해를 맞이하여 헤일로 멤버들은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경기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에서 번지점프 공약을 수행했다.
 
이날 이벤트 추첨을 통해 헤일로 팬 가운데 6명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 4명이 2015년 헤일로의 대박과 헤일로 팬카페 1만명 돌파 축하 기념으로 함께 번지점프를 실시했다.
 
헤일로 멤버 중 오운과 윤동은 고소공포증으로 참여하지 못했으며 나머지 멤버 희천, 재용, 디노, 인행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45M 상공의 아파트 15층 높이의 점프대 위에서 뛰어내리며 공약을 실천했다.
 
특히 헤일로 번지점프 공약 이행 영상은 지난 3일 헤일로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됐으며, 함께하지 못한 오운과 윤동은 다른 방식으로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들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2만, 3만명 쭉쭉 가아죠~ 쭉쭉 나가는 아주 진취적인 헤일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하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1만이라는 숫자를 넘을 때까지 그 동안 빛나는 여섯 멤버들을 위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헤일로는 1월 중으로 신곡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한편 헤일로는 지난해말 두 번째 싱글 앨범 '헬로우 헤일로(Hello HAL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서 이리온now'로 활발히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다.

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