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로부터 잇단 호평을 받았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미국의 케이블 채널 VH1은 '2015년 눈여겨볼 여성 래퍼 15인'에 씨엘을 선정했다. 씨엘과 함께 팅크, 앤젤 헤이즈, 리조 등 팝 읍악계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래퍼들이 주목할 여성 래퍼로 지목됐다.

VH1은 씨엘에 대해 '케이팝 걸그룹 2NE1의 리더로, 그녀의 미국 데뷔는 서양 힙합계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또한 씨엘이 싸이와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씨엘이 그녀만의 유니크한 시선을 랩에 담을 준비가 되어있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씨엘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미국 음악 채녈 퓨즈TV도 전날 '2015년 기대되는 10명의 아티스트'에 씨엘을 포함시켰다. 퓨즈TV는 "씨엘은 디플로, M.I.A, 스눕 독 등에게 극찬받은 입증된 스타이다. 본격적인 미국 데뷔로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안현아 기자  haan@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