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탈퇴냐 아니냐... 갈등에 혼란스러운 그리스

제1야당인 시리자의 유로존 탈퇴로 촉발된 갈등 장문기 기자l승인2015.01.09l수정2015.01.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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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그리스의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의 유로존 탈퇴 논란을 두고 여당인 정부가 연일 반대를 하는 가운데 그에따른 갈등이 심화될 움직임을 보여서 논란이 더 커질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총선을 앞둔 그리스에서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내놓은 유로존 탈퇴, 이른바 그렉시트(Grexit)는 기존 재정문제에 한계를 드러낸 그리스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시리자가 내놓은 핵심 의제로써 유로존 탈퇴로 자발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시리자의 노력이 나온것이어서 그리스내에서 연일 화제를 몰고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렉시트의 발표이후 정부와 국민들은 야당의 이같은 발표에 거센 반발을 부르면서 그들의 움직임에 많은 비판을 쏟아내었다. 이들은 유로존에 탈퇴로 촉발되는 문제와 그에따른 경제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야당인 시리자의 공약을 거듭 반대하고 나섰다. 이런 갈등속에서 야당인 시리자가 추구하는 그렉티스가 나타나게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유로존 자체를 거론할수 있겠다. 현재 그리스는 경제위기이후 IMF와 유로존의 막대한 지원을 받은채 나아가고있다. 늘어난 부채만큼이나 그에따른 그들의 지원은 그리스를 회생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고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그리스로써는 유일한 산소호흡기와 같은 지원이었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터진이후 그리스의 진척도는 여전히 나아지지 못하였다. 계속되는 유로존과 IMF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짊어져야할 재정부채는 날이갈수록 늘어났으며 이로 인한 부담액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유로존 회원들로 하여금 부담감을 더하게 하고있다. 이로인해서 그리스는 더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었고 유로존이 제시한 조건에 따라 맞춰가고 있지만 그로인한 국내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부담감을 사실상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원해주는 유로존이 제시한 경제정책에 맞게 나오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내기준에 맞는 자유로운 경제정책이 사실상 제한되는 점도 그렉티스를 부축이게 하는 또다른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여당인 정부측도 역시 시리자의 그렉티스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정부는 유로존 탈퇴후 자국 화폐를 다시 들여오게 하는것은 옛 화폐로 투기를 일으킨 투기꾼들을 부르게하는 원인이 된다면서 그렉티스에 따른 경제적 악화가 더 심화 될것이라고 얘기하였다. 또한 탈퇴로 인한 문제는 그리스 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전세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여서 그렉티스에 따른 후폭풍을 고려해 봐야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시리자의 주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실제로 그렉티스 발표가 나온 직후 유로화 가치가 약화되는 우려속에 국제 주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관측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야당의 입장을 거듭 반대할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굽히지 않은 시리자가 다가올 총선에서의 승리로 그렉티스를 추진할 기세여서 앞으로의 갈등을 더 야기시켜주고 있다. 한편 그리스 국민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잔류해야 한다고 답하였으며 나머지 22%는 탈퇴해야 한다고 밝혀서 극명하게 엇갈리는 의견차를 그대로 드러내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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