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절도혐의' 日 수영선수, 첫 재판서 무죄 주장

日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 "훔칠 동기가 없다" 유찬형 기자l승인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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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혐의'를 받고 있는 日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에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도미타는 자신은 카메라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훔칠 동기가 없다며 강하게 무죄를 주장했다.

도미타는 또 카메라 본체와 렌즈를 분리하는 방법조차 모를 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기자의 카메라를 절도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인천 박태환수영장에 일본 대표팀 동료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언론사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백만 원을 미리 내고 일본으로 출국한 바 있다.

도미타는 한국에 머물 당시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일본으로 돌아간 뒤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가방에 카메라를 넣은 것이라며 뒤늦게서야 한국 법원에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일로 계획 되어있으며 검찰 측이 제시한 당시 수영장의 CCTV 화면 등 증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찬형 기자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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