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구청-1월 13일, 윤기천 분당구청장이 권락용·노환인 시의원에게 지역현안을 설명하고있다.

[코리아프레스 이수진 기자]

성남시 분당구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구 시의원 17명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소통의 장은 분당지역 7개 선거권역별로 진행이 될 예정이며, 권역별 시의원과 윤기천 분당구청장, 해당지역 동장이 한 자리에 모이고, 21개 지역 현안과 156건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해서 최선책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일정의 첫날인 12일에 분당구는 1권역(분당·수내3·정자3·구미동)의 강한구·김해숙·이제영 시의원을 지역의 한 음식점으로 초청하여 조기 건축에 협력을 하고, 지역 현안인 분당동 주민센터 신축 건에 관해 이야기하기로 했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앞은 제설 취약 구역이므로 병원 측 관계자를 직접 만나서 자동염수 살포장치 설치에 대하여 제안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판교 테크노밸리 교통과 주차난, 역세권 불법 광고물·노점상 문제 등을 논의는 2권역(판교·운중·백현동)의 권락용·노환인 시의원과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경찰과 합동하는 방안으로 역세권 불법 광고물, 노점상 문제를 단속하기로 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주차난과 관련하는 문제로 인근 특목고 설립 예정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3권역(서현1·2동, 수내1·2동)은 박종철·이기인·이승연 시의원과 서현역세권 불법 광고물 단속문제와 정자1동 분구 문제를 논의했다.

분당구는 시의원의 의견에 따라 단속에 앞서 지역 상인회의 자율정비를 먼저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소통의 장에 관해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분당구와 시의회가 지역 문제에 관해 머리를 맞대는 기회가 많을수록 지역 주민의 행복지수는 높아갈 것” 그리고 “지역구 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역 현안을 사전 협의해 구민의 목소리에 함께 귀 기울이는 양방향 소통·협력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당구 권역별 시의원과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권역(1.12)=분당동, 수내3동, 정자3동, 구미동 △2권역(1.13)=판교동, 운중동, 백현동 △3권역(1.14)=서현1동, 서현2동, 수내1동, 수내2동 △4권역(1.19)=이매1동, 이매2동, 삼평동 △5권역(1.16)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6권역(1.20)=정자1동, 정자2동 △7권역(1.21) 금곡동, 구미1동 등의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