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3주만에 베스트셀러 1위 탈환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이 3주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주보다 3계단 치고 올라 1월3째주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비밀의 정원’은 지난해 연말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조해너 배스포드가 그린 밑그림에 색을 입혀 그림을 완성하는 컬러링 북으로, '안티 스트레스'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 스님의 새 책 '지금 여기 깨어있기'는 지난주보다 2계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법륜 스님이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들려주는 책으로 '지금 행복해야 한다'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만화 '광수생각'으로 인기를 끈 만화가 박광수 씨가 자신에게 힘을 준 시 100편을 에세이, 일러스트와 함께 엮은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가 16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해커스 토익 보카'(12위) 등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토익 관련 서적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이번 베스트셀러 순위는 한국출판인회의가 8~14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클)

2.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3. 지금 여기 깨어있기(법륜·정토출판)

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5. 에디톨로지(김정운·21세기북스)

6. 센트럴 파크(기욤 뮈소·밝은세상)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8. 트렌드 코리아 2015(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등·미래의 창)

9.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