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분산개최 없다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직접 밝혀 유찬형 기자l승인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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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올림픽 분산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오른쪽)

2018년 평창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은 애초 계획된대로 평창 단독 개최가 될 전망이다. IOC의 어젠다 2020 발표, 북한 혹은 일본과의 분산개최 등 다양한 말들이 오갔던 이야기가 어느정도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구닐라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산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제4차 프로젝트 리뷰 본회의에 앞서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IOC는 '어젠다 2020'을 발표하면서 올림픽 종목을 개최지 이외의 도시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제안했으나 평창은 현재 계획한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린드베리 위원장은 올림픽 준비를 잘 추진하고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대해 만족감과 신뢰감을 드러냈다. 내년 2월 열릴 스키 월드컵이 2018 평창 올림픽 준비과정을 점검하는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가 될 예정인데, 린드베리 위원장은 "조직위와 밀접한 업무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도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의 말에 이어 "지난해 취임 이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기울인 결과 신설 경기장 착공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진행과정을 간단히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조직위가 중심이 되어 대회준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평창조직위와 IOC는 비공개로 진행한 이날 본회의에서 인프라, 경기운영, 테스트 이벤트, 숙박, 수송, 선수 등 올림픽 관련 10개 분야에 대한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15일에 열렸던 첫 회의에서는 IOC 관계자들은 경기장 건설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경기장 건설 지연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보다는 대회 준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관중들의 이동, 장애인 접근성 등에 세밀한 부분까지도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모호하게 알려져있었던 의문점을 없앨 수 있었다고 밝혔고, 또한 이번 리뷰 결과를 바탕으로 완벽한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유찬형 기자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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