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마두1동 통장협의회 올해도 장학금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마두1동 통장협의회는 관내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2015년 자체 회비 모금으로부터 도움을 받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뿐만이 아니다. ‘마두1동 통장협의회 중고생 장학금’은 올해로 3년을 맞이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13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에 동참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이는 지난 2년간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2명의 학생에게 각각 월 10만원씩, 연간 240만원을 지원해왔다.

지난 통장협의회 회의에서는 23명 전원의 만장일치가 있었다. 그에 따라 2015년에도 지속하여 소외계층 두 가정의 중고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결정하였고, 향후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고생 대상자에게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반면 2014년부터 개인적으로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한 전윤희 마두1동 전 19통장은 올해도 동일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속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소중한 나눔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성기주 통장협의회장은 “통장 여러분의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시작된 중고생 장학금 지원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백우 마두1동장은 “매월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23명의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뜻깊은 나눔 활동이 마두1동 통장협의회의 전통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