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사우디 알 샤밥에서 이렇다할 활약조차 못하던 박주영이 터키행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팬들이 그에따른 비판모드로 그의 이적설에 관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축구계에 관련한 관계자를 통해서 알려진 박주영의 소식은 사실상의 계약 해지수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사우디 일간지인 알 와사트가 박주영의 계약 해지 수순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하면서 그의 이적설을 더 높이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이 펼쳐지게 된 원인으로는 최근 새 사령탑으로 올라선 제이미 파셰쿠(포르투갈)감독이 이집트리그 득점왕 출신인 가나 공격수 존 안트위를 영입하면서 팀 개편에 나섰고 그로 인해서 박주영이 변화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여서 이같은 이적설이 불거지게 되었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반응은 역시나 비판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팬들은 박주영의 이적설이 단 한시즌도 치뤄지기전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그의 축구 인생도 이렇게 가는건가?', '축구선수로써의 자질이 있는지 의문이다' 라는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그의 이적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자주 이적하다시피 하는 그의 모습은 축구를 위해서 나서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세계 여행을 빙자해서 하는것이 아니냐 하는 다소 억지스러운 추측도 나오는등 그의 이적설에 따른 반응을 내보였다. 그럼에도 박주영은 터키 클럽팀인 가지안텝스포르와의 이적임박설이 나도는등 이적설에 더 큰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