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FIFA 올해의 선수 될 수 있을까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 감독 "지소연은 가능하다" 의견 밝혀 유찬형 기자l승인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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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인 지소연(24·첼시 LFC)이 세계 1인자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소속팀 감독으로 부터 "지소연은 FIFA 올해의 여자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아 화제이다.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LFC의 감독인 에마 헤이스(39·잉글랜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 ‘지소연’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두고 인터뷰를 했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의 지금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아직도 실력이 좋아질 나이다. 아직 수비 상황, 일대일 상황, 경기 도중 의사결정과 상황판단에서 좀 더 강인해져야 하지만, 머지 않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릴 거라고 확신한다. 만약 발전을 계속한다면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다고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이 훌륭한 플레이 메이커이며, 잉글랜드 리그에도 많이 적응했다고 전했다. 세계 무대에서 뛰는 만큼 2015 FIFA 여자월드컵도 기대된다는 뜻을 밝혔다.

지소연은 첼시 LFC 입단 첫해인 2014년 19경기 9골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장에서 실력을 체감한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인정 받은 것이다. 또, 지소연은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 4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만약 지소연이 꾸준한 발전을 이뤄 FIF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다면, 세계 여자 축구계는 물론 아시아 축구계와, 한국 축구계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사와 호마레(37)가 2011 FIF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적이 있고, 중국의수 쑨원(42)이 2002년 투표에서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지소연이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여 감독의 인터뷰처럼 FIFA 올해의 여자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찬형 기자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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