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위원장, 원산시 육아원 건설현장 시찰

김정은, "모든 원아들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자" 안현아 기자l승인2015.02.11l수정2015.0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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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원산시 고아원 건설현장을 시찰하는 모습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시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한광상 당 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김정관 중장이 영접했다.

통신은 강원도와 원산시내 고아들이 육아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닐 수 있는 이 곳은 김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가을 착공했으며, 넉 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육아·애육원의 기초 굴착 과정이 끝나고 골조공사 마감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이번 시찰에서 제863부대 해군들이 훈련 중이어서 만나지 못해 섭섭함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제863부대는 함경남도 낙원군에 있는 동해함대사령부 소속 해군부대로 알려졌다. 

건설 현장을 둘러본 김 제1위원장은 "모든 원아들을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며 육아·애육원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4월15일까지, 초등·중등학원은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7월27일까지 끝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운영에 필요한 가구와 집기류, 교구비품은 물론 보육원과 교양원들이 착용할 단체복도 최상의 수준에서 제작하며 관리성원들을 선발하여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도 따라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건설 경험이 없는 해군 제863부대 군인들이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건설에 참여해 지난 1월5일까지 골조공사를 끝내는 데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앞서 신년사에서 '어린이 사랑'을 과시한 김 제1위원장은 올해 첫 시찰 장소로 평양의 육아·애육원을 택한 바 있다. 

아울러 원산은 김 제1위원장이 후계자 이전에 자주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그는 후계자가 된 이후 원산을 자주 찾아 관광 등 지역 개발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처럼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건설 과정을 김 제1위원장이 직접 챙기는 것은 복지를 최우선시하는 모습을 통해 민심을 다잡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해석된다.


안현아 기자  haan@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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