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우드 감독을 맞이한 아스톤 빌라는 오는 22일 스토크 시티와 일전을 펼친다.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결국 램버트는 경질되고 말았다. 지난 2012년 부터 꾸준히 지휘봉을 잡은 램버트 감독을 아스톤 빌라 구단이 결벌하였다고 선언하면서 부진에 빠진 팀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팀 셔우드 전 감독을 선임하는것을 공식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부활을 알리려는 기세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2-0의 완패를 당하면서 강등 위험에서 못벗어나는 결과를 이어가게 되었다. 시즌 초만하더라도 탄탄한 수비력에 안정된 모습과 달리 주포인 벤테케의 부상후유증에 따른 공격력 약화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데다가 상대도 역시 강등권에서 정면으로 대결중인 팀이라는 점에서 패배에 따른 후유증은 아스톤 빌라에게 더 큰 타격을 주었고 이는 램버트 감독의 경질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개혁을 예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15일, 아스톤 빌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셔우드 감독과 계약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을 발표함에 따라서 위기에 빠진 아스톤 빌라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설것을 팬들에게 알렸다. 현 포체티노 감독이 오기전까지 토트넘에서 임시 감독 대행으로 있었던 셔우드 감독은 뛰어난 리더쉽과 좋은 지도력을 인정받아서 아스톤 빌라 감독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아스톤 빌라 구단으로 하여금 만족스러운 결과를 안겨다 줄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이에 셔우드 감독도 아스톤 빌라와의 계약을 환영하는 멘트로 아스톤 빌라에서 펼쳐질 자신의 축구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현재 12골로 EPL 팀가운데 가장 저조한 득점을 보이고 있는채 강등위험을 가진 아스톤 빌라에게 부활의 징조가 올지 셔우드 감독 체제하에 펼쳐질 아스톤 빌라의 면모는 오는 22일에 펼쳐질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전을 통해서 나타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