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키패드에 숫자 '8'을빼고 함부르크를 넣은 합성사진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그 경기에서 무려 8-0의 대패를 당해서 굴욕감을 받은 함부르크SV, 그들의 대패가 얼마나 놀라웠는지 일부 독일 축구팬들이 대패를 당한 함부르크SV와 연관된 합성 사진들을 올리면서 함부르크를 향한 노골적인 풍자를 하였다. SNS를 통해서 널리 알려지게된 함부르크의 합성 사진들은 모두 8골을 내주었다는 이유로 숫자 8을 연관을 지으면서 합성한 것이며 재치있으면서도 사실적인 모습을 가미한터라 팬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우리가 흔히 보던 핸드폰 전화 키패드에 나와있는 숫자 8대신 함부르크의 엠블럼을 넣는가 하면 함부르크의 엠블럼을 마름모 모양으로 만든후 두개씩 겹쳐서 8모양으로 만들거나 심지어 유니폼 스폰서 란에 'After Eight'이라는 합성까지 올리는등 다양하면서도 기발한 합성사진을 올리곤 하였다.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굴욕을 더 선사해 준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팬들은 합성사진을 제작하면서 계속해서 SNS에 올리는 모습을 연출하여서 8-0의 대패를 당한 함부르크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앞서 경기에서 8-0으로 패배를 당한 함부르크는 6승 5무 10패를 기록, 13위에 기록하면서 강등권 팀들과의 승점차 벌리기에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