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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팝페라 테너 임형주(29)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이 17일 밝혔다.
임형주 소속사측은 17일 "임형주가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는다"며 "임형주는 역대 한국 문화예술인 중 최연소인 만 28세(28년 9개월)로 수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규 5.5집 프로모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임형주는 오는 4월 미국 대통령 소속 문화체육의학위원회에서 열릴 별도의 특별 시상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임형주는 지난 1998년 데뷔 이래, 2003년 LA 할리우드보울에서 개최된 한미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대축제 애국가 독창, 2004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6.25 한국전쟁 발발 55주년 기념 전야음악회(힐러리 클린턴 뉴욕상원의원 후원의 국가행사), 2010년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수익금 2만달러 전액을 UN 뉴욕본부 무관단에 기부하여 한국인 최초로 UN '평화메달' 수상) 등 행사를 통해 활발한 활동에 나서면서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10일 데뷔 16년 만에 첫 가요 리메이크 앨범이자 정규 5.5집 앨범인 '사랑(Sarang : Love)'을 발매해 음반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매한 총 15장의 독집앨범들 모두가 클래식앨범 주간판매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팝페라계의 독보적 스타음악가임을 입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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