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시체육회와 당진시생활체육회, 당진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오후 4시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3개 체육단체의 통합을 알리는 ‘당진시체육회(회장 김홍장)’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당진시체육회 고문위촉과 가맹단체에 대한 인준 및 규약제정, 사업예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현판 제막식과 함께 열린 출범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당진시체육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당진시 3개 체육단체가 통합‧출범함에 따라 단체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체육 발전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당진 체육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단체 통합을 통해 운영비 예산을 절감하고 장애인 체육활동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각 단체별로 개최돼 오던 각종 체육대회를 조정 할 수 있게 돼 대회 위상강화와 질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당진시체육회는 올해 당진시 개최가 확정된 충청남도생활체육대를 비롯해 각종 대회 개최와 선수육성, 체육활동 저변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체육회장은 “당진시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한 발 양보하고 뜻을 모아 주신 각 체육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당진시 체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화합과 상생을 통해 변화하는 체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육 강시 당진의 위상을 널리 알리자”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