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당진농업기술대학의 제9기 졸업식과 제10기 입학식이 지난 25일 김홍장 당진농업기술대학 학장과 관계자, 입학생‧졸업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렸다.

제9기 졸업식에서는 해나루쌀 과정 35명, 신규농업인 과정 31명, 한우 과정 27명, 발표식품과정 36명, 강소농 과정 16명 등 총 145명이 각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했으며, 해나루쌀 과정의 손인식 학생장과 발효식품 과정의 호선기 학생장이 각각 농촌진흥청장과 충남도지사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신규농업인 과정의 박성우 학생장과 한우경영 과정의 주영권 학생장, 강소농 과정의 최윤호 학생장이 김홍장 학장으로부터 각각 공로상을을 받았으며, 해나루 쌀 등 5개 과정 졸업생 중 총10명이 학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진행된 제10기 입학식에서는 3농혁신(48명), 친환경농업(48명), 딸기(48명), 여성낙농인(47명) 4개 과정을 이수할 총191명의 입학생이 대학의 규정을 준수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할 것을 다짐하는 입학 서약을 했다.

김홍장 당진농업기술대학장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탐구하고 노력한 제9기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새롭게 입학한 10기 입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당진 농업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해 3농 혁신의 의지와 창의력을 갖고 당진 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당진농업기술대학은 올해 제9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31과정, 1,155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해 당진의 선진농업을 이끄는 농업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