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박승희, 동계체전서 첫 금메달 획득

지난 대회까지는 쇼트트랙..종목 전향 후 개인 첫 금메달 획득 유찬형 기자l승인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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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한 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가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박승희(23·화성시청)는 26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20초14의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박승희는 지난해 대회까지는 쇼트트랙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는데, 이번 메달 획득으로 개인 최초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정상에 올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박승희는 지난해 10월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전향하자마자 곧장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빙판 위에서의 천부적인 능력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 뿐 아니라 지난달 열린 2015 종별종합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1,000m 부문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승희에 이어 김유림(24·의정부시청)이 1분22초4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전날 열린 500m 경기에서 박승희를 제치고 금메달을 가져갔던 이보라(29·동두천시청)가 1분22초7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유찬형 기자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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