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간판 스타' 왕기춘 유러피언 오픈에서 금메달 획득

한국 남자대표팀은 금3, 은 2로 종합우승 차지 유찬형 기자l승인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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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유찬형 기자]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스타인 왕기춘(양주시청)이 2015 유러피언 오픈 바르샤바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왕기춘은 2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끝난 유러피언 오픈 남자 81㎏급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왕기춘, 곽동한(하이원)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왕기춘은 81㎏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마르코 부바냐를 반칙승으로 가볍게 꺾었다. 왕기춘의 기세는 계속 됐다. 3회전을 한판승으로 통과했고, 8강전은 반칙승, 4강전은 절반 2개를 더해 한판 승으로 상대를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올림픽에서 동메달만 두번 차지한 레안드로 길헤이로(브라질)과 만났는데,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왕기춘이 지난 2013년 73㎏급에서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이후 국제대회에서 차지한 첫 우승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왕기춘은 체급을 바꾼 뒤 지난해 11월 회장기에서 우승을 맛보긴 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지난해 7월 몽골 그랑프리 은메달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남자 유도 대표팀은 왕기춘을 비롯해, 남자 90㎏급의 곽동한, 남자 66kg 급의 안바울(용인대)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00kg 이상급의 김성민, 남자 73kg의 안창림(용인대)이 은메달을 따내며 최종 종합성적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기록했다.

참가국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우즈베키스탄(금1, 은1, 동3)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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