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 피습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우리마당' 어떤 단체인가?

조희선 기자l승인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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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5일 마크 리퍼트(42) 미국 대사를 피습한 용의자가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마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기종 본인 프로필에 따르면 1984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1995년 통일정책대학원을 이수, 1997년부터 2007년가지 성공회대 외래교수로 지냈다.
 
'우리마당'은 1982년 당시 법대생이던 김 대표의 주도로 6개의 소모임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활동 단체다. 1984년 3월25일 공식 출범한 뒤 서울 신촌에 첫 공간을 마련, 올해로 31년째를 맞았다.
 
김 대표는 2010년 당시 주한 일본 대사였던 시게이에 도시노리(70)에 돌멩이 피습을 가했고, 단체는 지난해 8월 이 일을 엮은 책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했다.
 
2006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기고 '우리마당' 안에 '독도지킴이'를 만들었다.
 
'우리마당 독도지킴이'는 과거엔 일본 규탄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미국을 겨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단체는 지난달 24일 "한미군사훈련이 설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못한 가장 큰 이유"라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훈련에 반대하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2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김 대표는 범행 직후 "전쟁 훈련 반대" 등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 경호원 등에 의해 제압됐다.

조희선 기자  hsch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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