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외무장관, 국제연합전선 IS상대 지상전 돌입 촉구

미 국무장관과 회담 후, "군사적 수단 제공해야 한다" 안현아 기자l승인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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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부장관(좌)과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우)

[한인협 = 안현아 기자]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지상전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사우디는 다른 아랍국가들과 함께 국제연합전선에 동참해 IS를 겨냥한 공습을 펼치고 있다.

파이잘 장관은 이날 사우디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제를 지상에서 맞서기 위해 필요한 군사적 수단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며 이라크 티크리트 탈환을 위해 병력을 지원하며 역할을 늘려가고 있는 이란에 대해 "티크리트가 우리의 우려를 보여주는 주된 예"라며 "이란이 이라크에서 세력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외 파병부대인 '쿠드스'의 사령관 카셈 술래이마니가 현재 이라크에서 티크리트 탈환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며 "이라크 안팎에서 이란군의 개입이 어느 정도 있었다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작전은 이라크가 주도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란과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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