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업은 레버쿠젠, 내친김에 3위까지?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09l수정2015.03.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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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에 도약한 로저 슈미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한인협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손흥민의 멀티골로 대승을 거둔 레버쿠젠이 3위 탈환까지도 노려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한국시간) 열린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멀티골과 파파도풀루스의 골에 힘입어서 3-0의 대승을 거두고 4위 도약에 성공하였다. 의미있는 경기였다.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손흥민의 모습에서 느껴졌듯이 레버쿠젠은 시종일관 파더보른을 밀어부쳤고 홈에서 이점을 얻으려 했던 파더보른의 기세를 완전히 꺾으면서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하였다.

이같은 완승 덕분에 레버쿠젠은 챔스 진출권을 얻을수 있는 4위에 올라서면서 어느정도의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며 동시에 챔스 진출권 사수를 위한 움직임을 내보이게 되어서 앞으로의 리그 운영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으로써는 더 확고해진 목표가 따로 있다. 바로 3위 자리 탈환이다. 현재 레버쿠젠 다음으로 3위를 기록중인 팀은 묀헨글라드바흐로써 이번 완승을 거두면서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승점을 2점차로 좁혔기 때문이다. 

이러한 승점차 때문에 레버쿠젠은 앞으로의 기세를 더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할것으로 보여지지만 3위 자리를 지키려는 묀헨글라드바흐의 노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서 3위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질것으로 보이고 있다. 다만 우왕좌왕 하다시피하는 수비진들의 문제점과 손흥민에 의존하다시피 하는 공격력은 3위 탈환을 하려는 레버쿠젠이 짊어져야하는 문제점인 만큼 앞으로의 해결책을 더 고심하게 만들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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