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등 이용한 스미싱, 명절 1~2주 전 기승

명절 1~2주 전 가장 활발...명절 낀 주에는 급감 김유진l승인2015.03.10l수정2015.03.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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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유진 ]청첩장 등을 이용한 스미싱 활동이 명절 1~2주 전 가장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정보보안업체 안랩[053800]은 올해 1∼2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스미싱 문자를 총 2만3천794개 수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안랩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는 명절 전 1~2주에 특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이 포함된 주에는 오히려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 1∼2월 전체 스미싱 문자 중 24.6%(5천855개)가 구정 이전인 2월 첫째 주에 수집됐으며, 2월 둘째주(2천751개)와 합산하면 총 8천606건으로 전체 약 36%를 차지한다.
 
이후 명절이 포함된 2월 셋째 주에는 1천378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신년을 앞둔 2014년 12월 넷째 주에도 비교적 높은 수치인 총 3천630개의 스미싱 문자가 수집됐지만 새해가 시작된 주에는 총 2천279개로 전주 대비 약 37% 급감했다.
 
이에 안랩은 공격자가 문자 연락이 잦은 명절 특수를 겨냥해 명절 1∼2주 전에 집중적으로 활동했다가 명절 기간에는 스미싱 발송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청첩장 사칭, 기관 사칭, 택배 사칭 등이 가장 많았다. 특히 모바일 청첩장 사칭은 1만2천800여개로 전체 약 54%로 과반을 넘겼다.
 
이어 검찰청, 교통위반 등 기관 사칭 스미싱이 8천여개로 약 34%였다. 모바일 청첩장과 기관 사칭 스미싱 문구가 전체의 88%를 차지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밖에 택배 사칭 스미싱이 2천600여 개로 11%를 기록했다.
 
한편 안랩은 스미싱 차단 전용 앱 '안전한 문자'를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hnlab.safemessage)에서 무료로 제공 중이다.

김유진  yjkim@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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