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안현아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정부지원금 1억5천만원에다 자체자금 2천만원을 보태 이주민 문화공간 활성화, 거점 문화공간 활성화, 네트워크 내실화, 문화콘텐츠 제작 등에 지원하며 특히 사상인디스테이션 내 '카페 무지개'를 매개로 기존 주민과 이주민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려고 추진하는 대표적인 정책사업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부산문화재단 조형수 문화복지팀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구촌여행자학교', '문화이음' 등 관심이 높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