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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이재훈 기자] 자녀는 자라면서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배워야 한다. 나이가 어린 자녀라 하더라도 집이나 학교에서 사회에서 권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순종하고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함을 가르쳐야 한다. 그를 위해 부모는 특정한 잘못을 했을 때 어떤 벌을 받게 될 것인지 사전에 알려주고, 그 말과 일치하게 행동하므로 자녀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규칙이나 원칙을 따르지 않을 경우 어떤 결과가 생길지 미루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자녀가 잘못을 한 뒤에 공연히 말씨름을 하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자녀가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하고 어떤 규칙을 어기면 어떤 벌을 받을지 아로 이고 정해진 벌은 꼭 받아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벌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 태도가 줄어들 것이다.

자녀를 징계할 때는 자녀의 자중심을 지켜주어야 한다.

자녀를 징계할 때는 화를 내어서는 안된다.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가혹하게 대한다면 자녀의 자중심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럼 부모로서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다면 어떻게 감정을 제어할 수 있을까? 자녀의 나쁜 행동에 대해 징계하는 것 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자녀에게 무안을 주지 않으면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서 그 점을 시정하도록 도우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 혼내거나 자녀들의 약점을 가지고 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녀를 키우는 일은 많은 도전과 희생이 뒤따르지만 매우 보람 있는 일이다.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럼으로 자녀들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가족간의 유대관계는 더욱 더 돈독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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