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교양 아카데미 개강식 전 앤젤예술봉사단의 식전공연

[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원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인문교양 아카데미'를 연다.

지난 10일 수원시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인문교양 아카데미의 첫 연사는 정현태 전 남해군수였고, 주제는 ‘시와 함께하는 힐링 이야기’였다.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외국어마을 운영과 함께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인문교양 아카데미 강좌가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는 3월 10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20회에 걸쳐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장안구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예술부터 역사, 철학,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된다.

10일 정현태 전 남해 군수의 ‘시와 함께 하는 힐링이야기’ 강연을 시작으로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고은 시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등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suwon.go.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