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풀린 레알 수비진.. 원인은 무너진 중원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12l수정2015.03.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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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말그대로 엉망 그자체였다. 지난 11일 열린 샬케04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04에게 3-4로 패하면서 2차전을 마무리 지었다. 1차전 완승의 영향 덕분에 8강에 진출하였지만 1골차로 드러난 점수차에서 봐왔듯이 레알의 수비진은 최악이라고 할만큼 큰 우려를 낳을만큼 많은 논란과 위기의식을 자초해내었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경기를 본 축구팬들도 레알의 수비를 지적하면서 커다란 우려감을 표할정도였는데, 이와같은 수비진들이 큰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나타나게 된 원인으로는 중원의 붕괴를 꼽을수 있다. 올 시즌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이들 선수들의 활약상이 팀의 수비능력을 극대화 시킬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이들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가 했다. 하지만 중원의 핵심 자원이었던 모드리치와 케디라는 장기부상의 여파로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남은 토니 크로스가 제역활을 하면서 나타나는가 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면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는 중원 붕괴를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수비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만들었다.

이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무너진 중원을 회복하고자 수비력을 극대화 하기위한 대책을 고심하는 자세를 선보였지만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공존으로 수비를 펼치는 레알의 특성상 이렇다할 답을 내놓지 못하였고 결국 빌바오전 패배와 
챔피언스리그 전 패배까지 드러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 드러내게 만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장기부상으로 빠졌던 모드리치와 케디라가 복귀를 하였다는 점이다.

두 선수가 펼쳐질 능력과 잠재성이 위기에 빠진 선수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어서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걸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때마침 돌아온 두 선수덕분에 위기에 빠진 수비력도 어느정도 보강될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그에따른 위기 해결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타날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무너진 중원자원을 해결하고 그에따른 수비능력 강화에 총력을 쏟으려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습이 어떠한 결과를 나을지 다가올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들은 돌아온 두 선수들을 맞이한채 서서히 수비능력 극대화에 매진하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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