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 및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 교육은 시범사업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마련된 이번교육은 농업산학협동심회회가 선정한 농가와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한 농업인의 의식전환, 첨단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요령, 보조금 적정 집행,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요령, 청렴각서 이행 및 기타 주의사항 등이 포함됐다.

한편, 센터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장 및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지도사들의 주기적 현장예찰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시범사업장은 영농교육 및 평가회를 통해 인근농업인을 위한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선진농업기술을 신속히 확산, 보급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광교지역 농업 생태환경 보전 및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농 쌀 생산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사업, 특화작목 친환경생산 사업, 친환경 과원 환경개선 하는 사업 등 11개 사업이 진행되며, 19개소에 2억9천8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과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안전 농산물을 보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수원시 농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