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비자들, 미용서비스 시장 '친화적' 평가

미용서비스 가격에 대해서는 소비자 반응 엇갈려 김유진 기자l승인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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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유진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미용서비스 시장이 비교적 소비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년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 지표' 연구 결과 미용서비스 시장의 소비자시장평가지수(CMPI) 종합평가지수가 103.5(100점 기준)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시장 내 사업자가 충분하게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선택가능성'이 가장 높은 평가(106.9점)를 얻었다.
 
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나 정보제공 수준(105.4),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102.7)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격(101.1)은 2가지 평가항목으로 구성됐지만 평가가 엇갈렸다. 소비자들이 경험한 미용서비스에 대해서는 87%가 가격 만족도가 보통 수준 이상이라고 평가한 반면, 일반적으로 시장에 형성된 서비스 가격은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용서비스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아쉽다고 느끼는 분야는 소비자불만·문제 처리(100.8)와 신뢰성(100.4)을 꼽았다.
 
소비자원 측은 "사업자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려면 소비자 문제를 적극 처리하고 관련 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EU가 발표한 소비자 점수 게시판(Consumer Markets Scoreboard) 시장평가에서는 이미용서비스 시장이 34개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유진 기자  yjkim@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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