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의 골에도... 첼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17l수정2015.03.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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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코스타의 시즌 18호골이 터져나왔음에도 사우샘프턴을 상대한 첼시는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첼시가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홈에서 열린 경기란걸 감안한다면 아쉬움이 매우 묻어난 경기였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를 중심으로 윌리안, 오스카, 에당 아자르를 2선 공격진으로 내세웠으며 중원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네마냐 마티치가 배치되면서 공수 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였다. 그리고 이같은 모습은 선제골로 이어지면서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11분 이바노비치가 논스톱으로 올린 크로스를 코스타가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본격적인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원정팀인 사우샘프턴도 만만치 않았다.

코스타에게 골을 내주고 나서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반격을 시작한 사우샘프턴은 첼시의 골문을 여러차례 흔드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동점골 사냥에 총력을 기울였고 결국 패널티킥을 만들어 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사디오 마네가 문전에서 돌파하는 것을 막으려 하던 마티치의 과도한 태클에 막혀서 쓰러졌고 결국 패널티킥 선언과 함께 키커로 나선 두산 타디치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첼시는 전반과 다른 모습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골문을 흔들었고 첼시의 기세에 놀란 사우샘프턴도 역시 견고한 수비벽을 내세우면서 첼시를 압박하였다. 특히 골키퍼 프레이져 포스터의 맹활약은 두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데 결정적 역활을 하였다.

후반 27분 나온 오스카와 아자르의 연이은 슈팅을 막는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실력을 뽐낸 포스터 골키퍼는 위기의 순간일때마다 빛나는 선방을 여지없이 보여주어서 사우샘프턴에게는 희망을 첼시에게는 절망을 선사해주어서 이번 경기에 있어서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선수로써 활약하기도 하였다.

후에 첼시가 후반 37분경에 로익 레미와 후안 콰드라도를 출전시키면서 변화를 모색하려했지만 투입 하고 나서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 되었고 결국 이렇다할 추가골을 못터트리면서 무승부와 함께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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