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오는 6월 11일 칠레에서 개최되는 '코파 아메리카 2015' 대회에 나서는 아르헨티나가 대회에서 입을 유니폼을 공식 발표하였다. 지난 3일에 공개된 이번 유니폼은 아르헨티나의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발표하면서 알려진 것으로써 전통적인 홈 유니폼이기도 한 하늘색 줄무늬 바탕에 상,하의 모두 하얀색으로 맞춘것이 특징이어서 지난 브라질월드컵때 착용한 유니폼하고는 큰차이 없이 가는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홈 유니폼과 같이 공개된 어웨이 유니폼은 상,하의를 전체 공개한 홈 유니폼과 달리 상의만 공개된채 나왔지만 커다란 무늬없이 무난한 모습으로 가는 방향이면서도 상의 밑단에 나타난 하늘색과 하얀색 무늬로 아르헨티나 고유의 색을 강조한것을 드러내기도 하여서 유니폼 고유의 멋을 살리려는 의도를 확인할수 있었다.

이같은 유니폼을 발표하게 된 아디다스 측은 아르헨티나 이외에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그리고 베네수엘라 등의 참가국들의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다가올 코파 아메리카 2015 대회에 나서는 대표팀들의 모습들을 비추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디다스만의 고유 디자인을 맘껏 선보였다. 

한편, 남미 축구 연맹(CONMEBOL) 주관하에 치뤄지는 코파 아메리카는 다른 대륙간 컵대회보다도 역사가 깊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컵대회로 알려져있으며 올해는 칠레가 개최국으로 나서서 총 8개 도시에서 대회를 치룰예정이다. 대회 출전국으로는 개최국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라질과 볼리비아, 에콰도르와 우루과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페루, 베네수엘라가 있으며 초대국으로는 멕시코와 자메이카가 포함되있어서 총 12개 국가들이 참가하는 이름있는 대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