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기상청

[한인협 = 박새봄 기자]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올라가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황사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어 야외활동 전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흐려져 밤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오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겠고 한 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구간에 머물 전망이므로 호흡기 및 심질환자의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부산 10도 △대구 8도 △광주 6도 등이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21도 △부산 19도 △대구 23도 △광주 23도 등이다.

오늘까지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m, 먼바다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