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승찬 롯데마트 광교지점장, 이필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정후식 롯데아울렛 광교지점장

[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9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원시민 일자리 창출과 고용 극대화를 위해 나섰다. 수원시 관내에 들어오는 지점인 만큼 수원시 시민 우선 채용을 약속한 것이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4월과 9월 각각 개점 예정인 롯데마트 광교점과 롯데아울렛 광교점의 종사 인력에 대해 수원시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인력을 채용시, 수원시에 채용일정과 채용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원시민에게 채용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 또, 수원시 고용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과 수원시 생활임금제 시책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시는 4월 22일 롯데마트 광교점 개점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롯데마트 광교점은 사무원, 계산원, 상품진열, 상품입출고원 등과 용역․협력업체의 매장관리원 등의 분야에 508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인력을 이번 채용박람회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롯데마트 광교점과 취업희망자 간 현장채용 면접 외에도 취업상담, 구직관련 정보제공 등 취업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올해 광교지역에 개점 예정인 3개 대규모 점포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수원시민들의 일자리 확대에 나설 것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