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한인협 = 안현아 기자] 안성시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원곡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시민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사업으로, 5,000원 미만의 수리비는 무료로, 5,000원 이상의 수리비는 도매가로 부품을 제공한다.

2010년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난 해 까지 6,833대에 이르는 자전거를 점검 ‧수리했으며, 올해부터는 각 지역 아파트뿐만 아니라 읍‧면‧동사무소에도 방문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2014년 하반기에 수리 센터를 이용한 587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수리건수가 많은 아파트는 2차 순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로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년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하며 일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 및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시 홈페이지(http://www.anseong.go.kr),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교통정책과 박상귀 678-2813, 교통시설팀장 이승영 678-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