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회장 "박태환의 자기반성이 우선"

국가대표 규정 변경 등은 이후에 논의 유찬형 기자l승인2015.03.25l수정2015.03.25 15:4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

[한인협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박태환의 이번 약물파동에 따른 징계와 차후 국가대표 선발 문제에 대해 대한수영연맹 이기흥 회장은 박태환의 반성이 먼저라는 뜻을 밝혔다.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취재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약물이기 때문에 징계가 불가피 했고, 지난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박태환 건에 대한 FINA 청문회에가 열렸다.

FINA는 청문회를 통해 박태환에게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현재 대한체육회의 규정상으로는 2016 리우올림픽을 위한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없지만, 규정이 바뀐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재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르면 박태환은 FINA 징계 이후 3년 동안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의 규정이 '이중 처벌'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은 "규정과 관련해서 지금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앞으로 자연스럽게 논의의 장이 생길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박태환이 이번 일로 실망한 국민들에게 먼저 진솔하게 용서를 구하고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게 우선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박태환이 내년 올림픽에 출전해 성과를 내고 약물로 훼손된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려는 의지는 분명히 갖고 있다고 전하며, 곧 박태환이 기자회견 등의 방법을 통해 국민들께 사과의 뜻을 전할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찬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