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장' 곽희주, 플레잉코치로 수원으로 복귀

수원의 수비불안과 부족한 리더십 해결할 듯 유찬형 기자l승인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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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K리그의 인기구단 중 하나인 수원삼성이 팀의 레전드이자 수비수인 '곽대장' 곽희주(34)를 재영입했다. 곽희주는 수원이 이번 시즌 초 보이는 수비불안과 리더십 부족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 삼성은 서정원 감독 부임 3년 차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준 김두현을 잡지 못하며 수비 불안 등의 문제점을 보이기도 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개막 후 열린 6차례 공식 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부상으로 빠진 문제도 제기되지만, 조성진, 민상기 등 어린 선수들로만 구성된 중앙 수비 라인 역시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수원은 지난 시즌에 이적생 조성진과 민상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두 대회에서 모두 호성적을 기대하는 수원 팬에게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이를 위해 수원삼성은 2004년에 수원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2013년까지 11시즌 동안 수원에서 뛴 곽희주를 영입하면서 수비 안정성과 베테랑 선수의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곽희주는 수비진의 보강과 더불어 팀 전체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곽희주는 2014년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수원을 떠나 일본 FC도쿄, 카타르 알와크라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곽희주는 알와크라와의 계약 종료 후 FA상태였으며, 자유이적을 통해 수원으로 돌아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플레잉 코치로서 뛰게 된다. 등번호는 이전에 사용하던 29번을 그대로 달게 됐다. 곽희주는 수원 소속으로만 11년 동안 K리그 285경기에 출전하여 17득점 6도움을 기록한 수원의 레전드이다. 얼마 전 있었던 수원의 창단 20주년을 맞이 10인 레전드 선정에서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곽희주는 "떠날 때 약속했던 것처럼 고향인 수원에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나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구단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제는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내가 가진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원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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