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PR의 찰리 오스틴보다 못하다는 평을 듣고있는 '공격 3인방'

[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결국 리버풀이 칼을 빼들고 말았다. 최악에 가까운 플레이로 팬들과 소속팀에게 악평을 쏟게 만든 '공격 3인방' 에게 리버풀이 팔 준비를 마쳤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하였다.

살생부에 포함된 공격수로는 마리오 발로텔리(24)와 니키 램버트(33) 그리고 파비오 보리니(23) 로써 이들 셋은 맹활약은 커녕 부진한 모습으로 최악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소속팀에게 커다란 악영향을 미쳤고 그에 맞는 빈곤한 득점력 까지 펼치면서 소속팀으로부터 사실상의 살생부 명단에 오르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이같은 움직임이 나온 배경에는 수아레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점과 막대한 양의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점이 리버풀을 나타나게 만든 원인이었는데 실제로 임대에서 돌아온 보리니를 뺀 나머지 두 공격수였던 발로텔리와 램버트의 경우 각각 1,760만 파운드(약 288억 원)와 484만 파운드(약 79억 원)를 지출하면서 영입하였으며 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때 기록했던 리버풀의 지출 내역에서도 상당수를 차지하는 금액이기도 하여서 팬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내보였다. 

때문에 이번 살생부 명단을 작성한 리버풀로써는 밥값못한 이들 공격수들에 대한 이적을 통해서 앞으로 펼쳐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해올 공격수들을 위한 보강작업과 그에따른 시즌 대비에 나설것으로 보여서 세 공격수 파는 업무에 더 초점을 맞출것으로 보고 있지만 문제는 이들이 넣은 골합계가 단 4골에 그치는 점을 본다면 이적을 하는것 자체가 쉽지 않을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리버풀에게는 커다란 부담감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세 공격수를 파는것외에도 번리에서 맹활약중인 대니 잉스를 영입하려고 한데 이어서 부진의 늪에 빠진 맨유의 팔카오를 임대영입할것으로 보여서 세 공격수를 판 이후 펼쳐질 전력 구상에도 커다란 행보를 내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