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오랫동안 첼시에서 붙박이 주전이었던 페테르 체흐 골키퍼가 이적을 추진하는것으로 밝혀져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체흐는 잉글랜드 일간지인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 첼시는 쿠르트와와 나와 번갈아가면서 경기에 나서게 하는데 이런 상황은 다음시즌까지 이어지면 안된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등 첼시에서의 생활에 대한 비판을 하기도 하여서 첼시에서의 생활에 대한 비판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이어 체흐는 "구단관계자와 무리뉴 감독과도 긴밀히 대화할것" 이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영입제안이 온다면 고려도 할것이라고 밝혀서 자신의 이적을 암시하는 부분까지 나타내곤 하였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그동안 2인자로써의 역활을 할수밖에 없는 그의 현실일 잘 나타내는 대목이기도 하여서 1인자에서 2인자로 뒤쳐진 그의 안타까운 실정을 드러낸 부분이기도 하였다. 

그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던 체흐는 지난해에 열린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복귀한 쿠르트와의 등장으로 주전 자리를 뺏기게 되었고 이후에는 로테이션 정책을 통해서 그와 번갈아가면서 출전하는 모습을 연출하게 되어서 팬들로 부터 이적설이 불거진 선수로 주목받기도 하였다. 때문에 이번 발언을 통해서 드러난 이적설이 얼마나 더 오래가고 현실이 될지는 모르지만 그의 한계점과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낸채 나온 행동이라는 점은 배제 할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적을 암시한 그의 태도에 따라서 앞으로의 영향도 더 나타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적설에 휩싸인 체흐 골키퍼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등 유명 클럽팀들에게 높은 구애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펼쳐질 이적시장에서도 가장 눈여겨볼 골키퍼로 주목받고 있어서 이적에 따른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날 선수로 각광받을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