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왼쪽)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한인협 = 유찬형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시공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와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간의 ‘오산시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대표는 각자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며 서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로 오산시 현안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오산시는 이와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한 상호 합의된 우선추진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별도의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시공사의 축적된 개발역량과 오산시 간의 유기적 협력 관계가 구축되면서 오산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는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라는 특화된 개발 컨셉을 잡고, 주거·상업·공업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 개발 방향을 모색하여 오산시의 발전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