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조희선 기자] 김포시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점검단을 편성하고 관내 학교급식소 34개교에 대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단은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됐다.

지도･점검에서는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보관․조리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무등록․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개인위생관리, 학교 자체점검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무침류 등 비가열 조리식품은 수거해 식중독균 9개 항목에 대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김포시 식품안전과장은 상반기 합동점검이 진행되지 않은 학교는 점검기간 이후에도 별도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관내 학생들의 식중독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